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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돔

미국 폭염 사망자 25명 넘어… 뉴저지 피해 심각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일 행사에서 주방위 군인들이 무더위에 지친 입장객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미국 중서부와 동부를 덮친 폭염으로 최소 25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번 폭염과 관련해 미국 전역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 기준 최소 25명으로 집계됐다. 피해는 뉴저지에 집중됐다. 뉴저지에서만 22명이 숨졌고, 사망자 상당수는 30~80대로 에어컨이 없는 주택이나 길거리, 주차 차량 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5월 폭염 역대 최고 기록, 곳곳 휴교령 내려져

28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 테니스 경기장에서 한 여성이 햇볕을 부채로 가리고 있다. 유럽이 ‘열돔(heat dome)’ 현상으로 때이른 5월 폭염에 신음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는 역대 가장 5월 기온을 경신하면서 곳곳에서 휴교령을 내리고 있고, 포르투갈에서는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했다.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가 올해 첫 폭염 적색경보를 로마, 피렌체, 볼로냐, 브레시아, 토리노 등 5개 도시에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이번 폭염이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들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햇빛을 피하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