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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월 폭염 역대 최고 기록, 곳곳 휴교령 내려져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5. 30. PM 12:24:08· 수정 2026. 5. 30. PM 1:18:20

때이른 5월 폭염이 유럽 대륙을 덮쳐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5월 최고 기온을 경신한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휴교령이 내려지고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는 5개 도시에 최고 등급의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열돔(heat dome)' 현상으로 인해 뜨거운 공기층이 갇히면서 발생한 이번 폭염은 주민들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연일 5월 역대 최고 기온이 경신되며 폭염의 영향권 아래 놓였다. 프랑스 남서부 도시 앙굴렘에서는 28일 최고 기온 37.8도가 기록됐다. 극심한 더위로 프랑스 남서부의 한 학교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휴교 조치에 들어갔다.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선수들은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시달렸다. 한 선수는 승리 후 탈진해 쓰러졌다.

포르투갈 중부 도시 모라의 27일 최고 기온은 40.3도였다. 포르투갈 보건부 장관은 이번 폭염으로 입원 환자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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