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수출
국제유가 2% 하락, 배럴당 90달러 선으로 내려왔다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 기자들이 글로벌 원유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유가 변동과 배경을 짚습니다. 국제유가가 2%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은 최근 드론으로 촬영한 오만 무산담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떠 있는 선박들 모습.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가화 속 두 나라의 휴전 합의도 진척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국제유가가 모두 떨어지며 배럴당 90달러 초반 선에 이르렀다.
중동 원유 수출 급감, 한국·일본에 영향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중동의 원유 수출량이 급감했으며,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일본이 가장 크게 타격 받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유럽 해운 데이터 업체 케플러 자료를 인용해 올해 3∼5월 주요국의 원유 수입량을 파악한 결과 한국과 일본의 감소가 두드러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중동산 원유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 핵잠수함, 이란 제안 거부 직후 지브롤터 도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안 제안을 거부한 직후 미군이 미 해군의 핵잠수함 위치를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통상 극비로 분류되는 핵무장 잠수함의 위치 공개를 통해 이란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 해군 제6함대는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오하이오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이 전날 스페인 남부 해안의 영국령 지브롤터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제6함대는 잠수함의 명칭을 공개하지는 않고 해당 잠수함의 사진만 공개했지만, 미국 군사전문지 성조지는 해당 잠수함이 "오하이오급 알래스카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람코 CEO, 호르무즈 봉쇄 땐 시장 정상화 2027년 걸릴 수도
아람코 CEO 아민 나세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글로벌 석유 시장 정상화에 2027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필요시 3주 안에 최대 생산 능력에 도달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사우디 서부 얀부항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등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란, 47년 만에 핵·대리전 후퇴하며 전략적 위기 직면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우리가 이란에서 전쟁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실제 상황을 살펴보십시오. 핵 프로그램의 좌절부터 대리전의 붕괴에 이르기까지, 이슬람 공화국은 47년 만에 가장 심각한 전략적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라크 바스라, 석유 터미널에 유조선 두 번째 입항
이라크 남부 도시 바스라 인근 움 카스르 항에 정박해 있는 화물선. 이라크 남부 바스라 주의 석유 터미널에 유조석 한 척이 도착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전시 봉쇄 이후 두 번째다. 이라크 항만 당국 언론 담당 부서는 "이라크 항구들이 새로운 유조선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입항하는 모든 상선 및 유조선에 최상의 해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이란 원유 제재 강화하며 중국 정유사 겨냥
US targets China refinery in sweeping Iran oil crackdown, sanctions ‘shadow fleet’ tankers Treasury Secretary Scott Bessent says the campaign is imposing a 'financial stranglehold' on Tehran's regime
청와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위한 협의 가속
대통령실은 8일 호르무즈 해협 우리 선박 통항 재개를 위해 관련국 및 선사와 협의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이란 측은 군 협조 및 기술 제약을 고려해 통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대통령실은 이에 필요한 선박 리스트 등 제반 사항을 선사와 협의 중입니다.
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최후 통첩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요구하며, 불응 시 발전소, 유전, 카르그섬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이 최후통첩은 수차례 시한 연장 끝에 나왔으며, 이란 대표는 해협이 적을 제외한 모두에게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이란 주요 에너지 시설 폭격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 결렬 시 발전소, 유정, 하르그 섬 등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폭격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이를 과거 희생에 대한 보복으로 주장하며 4월 6일까지 합의 수용을 촉구했으나, 국제앰네스티 등은 민간인 피해와 국제법 위반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이란 석유 수출길 겨냥
미국 정부가 이란 정권의 재정 타격을 위해 주요 석유 수출 경로 차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란 원유 수출의 요충지인 카르그 섬의 수출 역량을 공중 능력으로 무력화하는 방안이 논의되나,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효과가 미흡하거나 재정 수입 차단이 불확실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국제 유가 2% 반등,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영향
미국이 중동 지역에 병력을 추가로 증강하면서 국제 유가가 2% 이상 올랐다. 미국은 해병대 약 2,200~2,500명을 중동으로 파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주요 유류 수출항인 하르그 섬 봉쇄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