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원유
중동 원유 수출 급감, 한국·일본에 영향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중동의 원유 수출량이 급감했으며,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일본이 가장 크게 타격 받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유럽 해운 데이터 업체 케플러 자료를 인용해 올해 3∼5월 주요국의 원유 수입량을 파악한 결과 한국과 일본의 감소가 두드러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중동산 원유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인도, 저가 원유로 정제 마진 경쟁력 확보
중국·인도는 저가 원유로 정제마진 방어 정부는 최고가격·유류세 인하 유지
산업통상부 장관, 공급망 다변화와 유가 상한제 폐지 가능성 언급
산업부 장관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산 원유 수입을 확대하고 수송 루트를 다원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장 경제에 역행하는 석유 최고 가격제를 조속히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더불어, 정부는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을 공포하여 기업의 구조 개편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휘발유·경유값 3주째 상승, 2000원 육박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째 상승하며 4월 셋째 주 평균 각각 1996.3원, 1990.2원을 기록했고, 제주 지역이 2029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1.8달러까지 하락했다.
청와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위한 협의 가속
대통령실은 8일 호르무즈 해협 우리 선박 통항 재개를 위해 관련국 및 선사와 협의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이란 측은 군 협조 및 기술 제약을 고려해 통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대통령실은 이에 필요한 선박 리스트 등 제반 사항을 선사와 협의 중입니다.
정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검토
정부가 중동발 공급망 불안으로 중단했던 러시아산 원유 수입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재무부의 러시아산 원유 운송 승인을 배경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