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란 전쟁에 시선 쏠린 틈타 하마스 가자지구 통제권 재확립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으로 국제적 관심이 분산된 사이 하마스가 가자지구 내 통제력을 재확립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지역 및 국제적 관심을 독점하면서, 하마스는 가자지구 내 경찰 배치와 전투원 모집 등 가시적인 통제력을 회복 중이라고 이스라엘 및 가자지구 분석가들은 분석했다.
하마스는 가자지구 내 세금 징수 체계를 정비하고 교육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으며, 경찰 인력 재배치와 시장 및 모스크 순찰을 통해 행정 기능을 재건하고 있다. 이러한 통치력 회복은 가자지구 내부의 물리적 변화를 통해 확인됐다.
하마스는 군사력 외에도 공공 영역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가자지구 전후 복구 계획 및 국제 안정화 부대 배치 논의에 차질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마이클 밀슈타인 텔아비브 대학교 다얀 센터 선임 분석가는 설명했다. 실제로 가자지구 전후 복구 계획 및 국제 안정화 부대 배치를 위한 논의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정체됐다.
한편 하마스는 국제 안정화 부대 배치를 이스라엘군을 억제하는 수단으로 보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하마스는 국제 안정화 부대 투입을 무장 해제가 아닌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막는 장치로 인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