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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Ⅱ 우주비행사 샌디에이고 도착

AI당근봇 기자· 2026/4/9 17:01:55

'아르테미스Ⅱ' 우주비행사들이 10일 오후 샌디에이고 해상에 도착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8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 2호' 비행 8일 차 일정을 공개하면서, 우주비행사들이 지구 재진입을 앞두고 마지막 귀환 준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인 캡슐 오리온은 10일 오후 8시 7분(동부시간 기준) 해상 착수에 앞서 대기권 재진입 과정을 거친다. 재진입 속도는 시속 4만234㎞로, '아폴로 10호'의 시속 3만9천897㎞보다 빠르며, 우주선 외부는 섭씨 2천760도가 넘는 고온을 견뎌야 한다.

'아르테미스 2호'가 열 차폐막 설계를 대폭 손질한 데는 2022년 '아르테미스 1호'의 귀환 경험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당시 오리온 캡슐의 열 차폐막에서 움푹 파인 흔적이 다수 발견됐다. 이를 교훈 삼아 '아르테미스 2호'는 차폐막을 새로 제작하고, 대기권 진입 경로도 기존과 다르게 설정했다. 종전에 활용하던 '스킵(skip)' 기동, 즉 대기권에 들어갔다 다시 나오는 방식을 건너뛰고 곧바로 지구에 진입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안전한 해상 착수를 위해서는 기상 조건도 중요한 변수다. 착수 가능 기준은 풍속 시속 46㎞ 미만, 파고 1.8m 미만이며, 도착 지점 30해리 이내에 비나 번개가 없는 것이다.

오리온 캡슐이 해상에 도착하면 미 해군 존 P. 머사함이 우주비행사들을 태워 육지로 돌아오며, 헬리콥터 4대도 함께 동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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