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물가 2%대 중후반·성장률 둔화 전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대 중후반으로, 경제성장률을 2.0% 이하로 각각 전망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에 대한 상방 압력을 확대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근원물가 상승률 역시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였다. 향후 물가 경로는 국제유가 및 환율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효과, 비용 상승 파급 정도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국내 경제는 중동 사태 이후 경제 심리 약화와 일부 업종의 생산 차질로 성장에 하방 압력이 증대됐다. 반도체 수출 호조 및 추경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했다.
국제 금융시장은 중동 전쟁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 강화로 주요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미국·이란 간 임시 휴전 이후 일부 되돌려지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달러-원 환율은 중동 전쟁발 미국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1,500원대까지 올랐다가 임시 휴전 이후 하락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했다. 중동 사태의 추이와 파급 영향, 중장기적 관점에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통화 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 안정 측면에서는 환율 변동성 확대의 영향에 유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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