果川(カチョン)のアパート価格、2週連続下落
경기 과천 아파트가 6월 둘째 주 전주 대비 0.30% 하락하며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둘째 주(8일 기준) 과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0% 하락했으며, 직전 주(-0.19%)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는 0.27% 상승했고, 경기도는 0.20% 상승했다. 화성 동탄이 1.98% 급등하는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이 상승세를 보인 것과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주요 수도권 인기 지역과 다른 흐름을 보이며 수요자들의 관심권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과천은 지난해 재건축 기대감, 서울 접근성, 쾌적한 주거 환경 등으로 수요가 몰리며 한국부동산원 기준 연간 누적 상승률 20.4%를 기록,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일부 단지는 신고가 대비 2억~3억원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과천 원문동 래미안슈르(84㎡)는 지난달 20억7000만원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가 23억원보다 2억3000만원 낮은 가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과천의 하락세를 시장 침체 신호로 보기보다는, 지난해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와 수요층 변화에 따른 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수요층은 30대 실수요자와 자산가인데, 과천은 이들 모두에게 애매한 시장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30대는 높은 가격 부담을 느끼고, 자산가는 강남·용산 등 상급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