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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4.8% 줄 때 테슬라 모델Y는 전체 2위…쏘렌토 3년째 1위

올 상반기 한국에서 제일 많이 팔린 차는 또 쏘렌토였다. 3년째 국내 판매 1위를 지킨 '국민 SUV'다. 그런데 2위 자리에 낯선 이름이 올라왔다. 테슬라 모델Y, 수입차가 국산차를 다 합친 전체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산차는 줄고 수입차는 늘고
올 상반기 전체 승용차 신규 등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온도차가 크다. 국산차는 오히려 4.8% 줄었는데, 수입차는 31.7%나 늘었다. 국산차 시장이 정체된 사이 수입차, 특히 전기차가 그 자리를 파고든 셈이다.
전기차가 판을 흔들었다
올 상반기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112.6% 늘며 두 배 넘게 뛰었다. 모델Y 한 대가 4만 3,361대나 팔리며 그랜저(3만 8,526대)를 밀어내고 2위에 올라선 것도 이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세단·SUV가 지배하던 베스트셀링카 순위에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끼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도 SUV·미니밴은 건재
1위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3만 1,994대)가 4위, 카니발(3만 1,143대)이 5위에 오르며 기아 SUV·미니밴 3종이 톱5의 절반을 차지했다. 아무리 전기차가 뜬다 해도 여전히 넓고 실용적인 차를 찾는 수요가 굳건하다는 뜻이다.
분석 근거: 헤럴드경제, ZDNet코리아(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록대수 기준).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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