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삼성화재, 삼성전자 주식 1조 5000억 원 규모 매각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1조 5,000억 원어치를 매각한다.
삼성생명은 3월 19일 공시와 이사회를 통해 삼성전자 주식 약 624만 주(0.11%)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화재도 같은 날 삼성전자 주식 약 109만 주(0.02%)를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따른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금융 계열사의 비금융 계열사 지분 보유 한도 규정) 위반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현행 금산법은 금융 계열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10% 초과해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상반기 중 자사주를 소각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합산 지분율이 10%를 넘어서게 되어, 소각에 앞서 지분율을 조정하는 것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1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7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등의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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