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회장, 검찰 수사 방식에 "가정 파탄 냈다" 공개 반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자신을 수사했던 검사를 향해 “가정을 파탄 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 검사는 김 전 회장 수사 과정에서 그의 가족, 특히 전 매제 김태헌 씨의 사생활과 관련된 질문을 했느냐는 차 의원의 질문에 “언론 보도에 태국 도피 당시 김성태와 김태헌, 양선길 씨에 대한 '황제 도피' 의혹이 있었다”며 “도피 과정에서 유흥업소 종사자까지 동원했다는 내용이 나와 압송된 피의자에게 검사로서 질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태헌 씨는 2023년 1월 압송되었고, 2022년 김 전 회장의 여동생과 이혼한 상태였다. 이 검사는 관련 질문은 기업 수사 부분에서 했고 김태헌 씨가 반발해 다음 쟁점으로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에게는 직접 관련 질문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성태 전 회장은 즉각 반발하며 이윤환 검사를 향해 “완벽한 위증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회장은 “나를 추가 기소하면서 '왜 가족을 건드리냐'고 했더니 분명히 '김태헌이 바람핀 거 알고 있냐'고 말하지 않았나. 한 집안을 파탄 내지 않았나”라고 주장하며, 여동생의 남편이 바람을 핀다는 사실을 오빠에게 언급하는 것이 가정의 안녕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검사는 다시 반박하며 “황제 도피 의혹이 있어 그런 내용을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 검사는 자신의 수사가 사채업자가 쌍방울을 인수해 상장회사를 틈타 횡령·배임을 저지른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원칙대로 진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이 이를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면 드릴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은 검찰의 사생활 압박 수사를 “악마 같은 수사 방식”이라고 칭하며, 검사들에게 “본인들이 당해봤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친동생, 여동생 남편, 사촌형, 동료들이 구속되는 상황에서 수사할 내용만 집중해야지, 가정사까지 언급하는 것은 최소한의 덕목을 저버린 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4일 청문회에 출석했던 김 전 회장의 매제 김태헌 씨는 검찰의 회유 및 압박이 있었다고 진술하며, 특정 검사들을 언급하며 압박 수사의 이유를 물어달라고 호소했다. 방용철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 역시 검찰팀의 강한 압박과 협조 유도 분위기가 있었다는 진술을 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김 전 회장을 둘러싼 여야의 회유 의혹 공방도 벌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전 회장이 서영교 위원장실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며 사전 접촉 의혹을 제기했으나, 서 위원장은 회의 중이라 들리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김 전 회장 역시 처음 봤다고 진술했다. 국민의힘은 CCTV 확인을 요구하며 청문회 진행을 지연시켰다. 박선원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 전 회장을 별도로 접촉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강남의 한 고급 주점을 '쌍방울 아지트'로 지목했다. 김 전 회장은 어제 저녁 해당 장소에서 지인들과 소주를 마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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