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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5·18 광주 발언 논란, '서러워서' 해명했지만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5. 18. PM 5:40:48· 수정 2026. 5. 18. PM 7:30:13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광주 방문에 대해 ‘더러버서 안 간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어 논란이 일었다. 기념일 당일 나온 이 발언은 비판을 받았으며, 송언석 원내대표 측은 이후 ‘서러워서’ 안 간다는 취지로 해명했으나 발언 자체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18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현안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가진 티타임에서 광주 방문 여부에 대한 질문에 “내가 가는 현장은 전부 ‘와’ 한다. ‘이씨’ 이러는 장소를 가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광주를 가더라도 데모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 지지자들도 있으니까 거기서도 막 이렇게 (지지) 할 텐데”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모르지, 오늘 어떤 상황이 생길지. 그래서 나는 더러버서 안 간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참 어쩔 수 없는 집단인가 보다”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송언석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서러워서’ 안 간다고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5·18은 모두의 날인데 지난해 장동혁 위원장이 참배도 못 하고 막혔던 것처럼 환영받지 못해 서럽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후 송언석 원내대표실은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송언석 원내대표는 해당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비공개 티타임 보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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