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로 걸어 청소까지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나왔다
미국의 한 로봇 기업이 두 발로 걸으며 집안 청소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진공청소기를 돌리고, 주방 조리대를 닦은 뒤 욕실에서 변기까지 문지른다.
이 로봇은 상업 서비스 검증 단계에 들어갔다. 지난 8월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로봇을 가정으로 보내는 청소 서비스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직접 서비스를 받아본 고객 가르비트 굽타(해당 청소 로봇 서비스 이용 고객)는 주방 청소 경험을 이렇게 전했다. 로봇이 세제를 뿌리는 솜씨가 꽤 좋았고, 조리대가 정말 깨끗해 보였다는 평가다. 다만 욕조 청소는 그만큼 잘하지 못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기술적 한계도 여전하다. 현재 이 로봇은 원격 조종 도움을 받아야 움직인다. 그런데도 업체는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다. 사람이 직접 청소하는 모습을 로봇에 학습시키면서 자율성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람의 손길을 완전히 대신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있지만, 집안일을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서비스 현장에 들어오면서 가정용 로봇 시장의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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