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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천지 신자 조직적 입당 정황 자체 조사서 확인…당 지지율에도 비상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10. 14. AM 4:14:05· 수정 2026. 10. 14. AM 4:14:05

더불어민주당이 자체 조사를 통해 신천지 신도들의 조직적 입당 정황을 확인하고, 13일 그동안의 조사 결과가 최고위원회에 보고되었음을 공식화했다. 얼마나 많은 신도가, 언제 입당했는지에 따라 당 안팎의 파장의 크기가 달라질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김민석 대표가 취임 후 이중 당적·유령당원·비자발 입당 정리를 위해 구성한 당원 정비 티에프(TF)를 통해 진행된 것으로, TF 단장인 박선원 최고위원이 지난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사 결과를 개괄적으로 공유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로 추정되는 당원 중 신천지 신도 인원이 수만 명 수준이라고 밝혔고, 일부 언론은 최소 3만~5만 명 수준으로 보도했으나 정확한 규모·시기·조직적 개입 여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김 대표도 13일 규모를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입당 시점에 따라 파장이 달라질 수 있다. 입당이 전당대회와 가까우면 김 대표가 제기한 '반명·분열주의·신천지 비밀연합' 의혹을 뒷받침하고, 멀면 의혹 제기 자체가 논란이 될 수 있다. 전당대회 당시 신천지 공세를 받았던 정청래 전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반분신(반명·분열주의·신천지) 비밀연합이 조사 결과 허위 주장이었다면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국물도 남김없이 밝히자"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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