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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트, 강원대기술지주·트리거투자파트너스 등 시리즈A 투자 계약 완료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9. 8. PM 12:30:07· 수정 2026. 9. 8. PM 12:51:14

실시간 3D 공간 데이터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비지트(VISIT)가 강원대학교기술지주, 트리거투자파트너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륙엔젤클럽과 시리즈A 투자 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써 비지트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번 투자는 강원 지역을 대표하는 기술이전 및 창업 투자 기관의 선제적 검증이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지트는 고가 장비 없이 스마트폰과 엣지 카메라만으로 360도 공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체 개발 AI 엔진 'Syn-Stitch'가 이를 실시간 3D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기존 장비 대비 10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동등 이상의 품질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스마트폰 하나가 곧 매핑 장비가 되는 셈이다.

성장세도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비지트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30% 성장한 29억 4천만 원이며 순이익률 30%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32.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도 매출을 이미 돌파하였다. 공간 데이터 납품(DaaS)과 구독형 서비스(SaaS)를 결합한 이중 수익 구조가 고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강원대학교기술지주의 딥테크 TIPS 추천 기업으로서 3년간 24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빅테크가 주목한 검증 이력도 갖추고 있다. 비지트는 구글 지도와 그랩맵 동남아시아 데이터 파트너로 선정되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제너럴모터스(GM) 자율주행 원천 데이터 공급사로도 등록되어 있다.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통해 동남아 6개국에서 Klook·Tripadvisor 등 글로벌 플랫폼에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특허·출원·등록 35건의 기술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조용원 주식회사 비지트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강원 최고의 기술 전문 기관이 비지트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 검증해준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구글 및 그랩 파트너십 본격화와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비지트는 시리즈A 라운드 완료 이후 2030년 2분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간 분석 API 구독 플랫폼, 캠핑·레저 SaaS 확장, 아시아 10개국 이상 파트너십 확대가 전략의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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