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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에서 쉰내가 나면 섬유유연제부터 끊고 60도로 빨아라

위하난위하난 아나운서· 2026. 11. 7. PM 2:09:32· 수정 2026. 11. 7. PM 2:09:32

빨아도 빨아도 수건에서 쉰내가 가시지 않아 아예 갈아야 하는지 묻는 글이 생활 커뮤니티에 잇따른다. 결론부터 말하면 냄새의 주범은 세제가 아니라 세균과 곰팡이다. 습한 욕실에 걸어둔 수건과 세탁조 안에서 번식한 세균이 세탁물에 다시 옮겨 붙으면서 냄새를 만든다. 수건은 2~3회만 쓰고 60도 이상 온수로 빨고, 세탁기는 월 1회 통세척하는 것이 기본이다.

쉰내의 원인은 세탁기 안 세균과 곰팡이다

세탁한 뒤에도 수건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은 세탁조에서 번식한 세균과 곰팡이가 세탁물에 옮겨 붙었기 때문이라고 삼성전자서비스는 설명한다. 통세척을 자주 하지 않으면 세탁조 내부에 세균과 곰팡이가 늘고, 이것이 빨래에 묻어 나온다. 젖은 빨래를 세탁기에 오래 넣어두거나 문을 닫아둔 채 방치해도 같은 문제가 생긴다. 수건을 완전히 말리지 않고 습한 욕실에 다시 걸어두면 세탁했더라도 세균이 곧 다시 번식한다.

수건은 2~3회 쓰면 60도 이상 온수로 빤다

수건은 2~3회만 사용하고 바로 세탁하는 것이 위생적이라고 파이낸셜뉴스는 전했다. 세탁할 때는 60도 이상의 온수와 세제를 쓰는 것이 안전하고, 건조기나 햇볕으로 속까지 완전히 말려야 한다. 헬스코어데일리는 습한 욕실에 걸어둔 수건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이 빠르게 늘어 피부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잘못 알려진 것과 반대로 섬유유연제는 수건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넣지 않는 편이 낫다. 가족끼리 수건을 함께 쓰는 습관도 세균을 옮기는 길이므로 사람별로 나눠 쓴다.

항목기준
수건 세탁 시점2~3회 사용 뒤
세탁 물 온도60도 이상 온수
세탁조 통세척월 1회
수건 자체 교체6개월~1년

통세척은 월 1회, 빨래가 끝나면 바로 꺼낸다

세탁조 관리의 핵심은 월 1회 통세척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세척제를 세탁조에 넣고 통세척 코스를 돌리되 이때 세탁물은 절대 넣지 말라고 안내한다. 옷감 손상과 변색의 원인이 된다. 통세척이 끝나면 문을 열어 세탁조 안을 충분히 말리고, 세제 통도 열어 둔다. 평소에는 세탁이 끝난 빨래를 바로 꺼내고, 젖은 수건을 빨래 바구니에 담아 세탁조 안에 밀어 두지 않는다.

표백제는 종류를 가려 쓰고 절대 섞지 않는다

냄새가 심할 때 쓰는 표백제에는 염소계와 산소계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의류용 산소계 표백제 11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담금 세탁에서는 전 제품에서 유색 의류의 색이 변했다. 색 있는 수건을 산소계 표백제에 담글 때는 한 번에 여러 장 담그지 말고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부터 확인한다. 더 중요한 것은 혼합 금지다.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를 구연산이나 산소계 표백제와 섞으면 유해 가스가 발생한다. 삼성전자서비스와 한국소비자원 모두 어떤 청소 성분과도 섞지 말라고 안내한다. 용량은 제품 설명서에 적힌 양을 따른다.

냄새와 보풀이 남았으면 치우는 것이 빠르다

관리를 잘해도 수건은 6개월에서 1년이면 교체 대상이다. 헬스코어데일리는 오래된 수건을 계속 쓰면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고, 파이낸셜뉴스도 냄새가 나는 수건은 세균이 이미 번식했다는 신호라며 교체를 권했다. 열탕 세탁과 완전 건조를 반복해도 냄새가 빠지지 않고 보풀이 올라온 수건은 키친타월이나 걸레로 돌려 쓰고 새 수건으로 바꾼다. 세탁 후에도 옷 전체에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수건 문제가 아니라 세탁조 문제이므로 통세척과 함께 제조사 서비스 상담을 받아 본다.


참고: 한국소비자원 의류용 표백제 비교시험(정책브리핑), 파이낸셜뉴스, 헬스코어데일리, 삼성전자서비스.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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