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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무죄와 조희대 탄핵에 법사위 여야 몸싸움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10. 26. PM 9:37:51· 수정 2026. 10. 26. PM 9:37:5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 안을 심사하는 상임위원회)는 26일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무죄 판결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문제를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개회 직후부터 오 시장 정치자금법 사건 항소심(2심) 무죄 판결문의 논리를 문제 삼았다. 김기표 의원은 "판결문 80쪽 이하를 보면 논리 자체가 뒤섞여 있고 고법 판결이라 할 수 없을 정도"라고, 서영교 법사위원장도 "증거가 명확한데 무죄로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각각 지적했다.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은 판결에 법리적인 문제가 있다면 상소 제도를 통해 시정될 수 있다고 답했고, 개별 사건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정에서는 고성도 오갔다. 서 위원장은 "국정감사장에서 적당히 예의가 있어야 한다"며 상대 측 위원을 향해 "여기저기 공천받으려고 돌아다녔다는 얘기를 해도 좋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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