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AI 수노 첫 창작곡 AI 러브 재즈 우승... 용 전 차관 '생태계 변화 기대'
용호성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음악 생성 AI를 활용해 만든 곡으로 국제 경연에서 우승했다. 용 전 차관은 지난 9~10일 스위스 몽트뢰에서 열린 'AI 러브 재즈(AI Love Jazz)' 콘테스트에서 자작곡 '프로즌 엣지(Frozen Edge)'로 최종 우승했다.
'AI 러브 재즈'는 세계적인 재즈 축제인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스위스 몽트뢰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AI 기반 재즈 경연대회다.
우승곡 '프로즌 엣지'는 셰익스피어 소네트 97번에서 영감을 받아 용 전 차관이 가사를 재해석한 뒤, AI '수노'에 음악 콘셉트와 가사를 입력하고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을 활용해 수정·보완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작곡뿐만 아니라 가창 부분까지 AI가 맡았다. '닥터 드래곤(Dr.Dragon)'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용 전 차관은 고위 공직자 퇴임 후 SM엔터테인먼트 교육기관인 SM 유니버스에서 AI 작곡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셰익스피어 소네트 154편 전곡을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다이버스(DiVers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용 전 차관은 "AI라는 도구를 활용해 음악 창작의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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