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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 유재성 청장 대행 면담 추진…언론 공보 문제로 무산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7. 11. AM 1:39:43· 수정 2026. 7. 11. AM 3:29:36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0일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을 따지기 위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의 면담을 추진했으나, 언론 공개 문제를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장 대표 일행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찾았으나, 유 직무대행 측과 약 30분간의 대치 끝에 만남 없이 돌아섰다.

국민의힘은 면담의 언론 공개를 요구했으나, 경찰은 청사 보안 규정 등을 이유로 취재진과 보좌관의 출입을 막고 비공개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경찰의 비공개 요청에 맞서 약 30분 동안 경찰과 대치했다. 면담이 결렬된 후 장동혁 대표는 경찰의 태도에 대해 '대한민국 경찰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인 9일 광주경찰청을 방문했을 때도 광주경찰청장이 자리를 비워 면담에 실패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도 같은 날 경찰청을 방문해 유재성 직무대행과 비공개로 약 40분간 면담했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유 대행에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현장에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면담을 미뤘다. 국민의힘은 장윤기 사건의 사법적 진실을 가리기 위해 사안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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