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여권 내부 공격에 질타…'급진 개혁 내세운 내부 공격이 더 문제'
이재명 대통령은 9일 X(옛 트위터)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칼럼을 공유하며 "능력도 안 되면서 급진 개혁을 내세워 내부 공격하는 것이 더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조 전 교육감의 글 가운데 "무엇이 동지를 적으로 바꾸었는가. 출발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순수한 열망이었다"라는 대목과 "혁명을 위해 동지를 치는 게 아니라, 동지를 치는 일 자체가 혁명이 돼 버린다", "혁명(자기희생적 운동)이 체제(권력)가 되는 이익의 시선이 흘러들고 자기 정치와 자기 집단정치의 동학이 작동한다"는 구절을 직접 인용했다.
발언은 추미애 경기지사의 공세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추 지사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채널에이 사건과 관련해 김지용 청장 후보자가 한동훈 의원 휴대전화 포렌식(디지털 증거 분석) 비용 4억원 배정을 승인하지 않아 수사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당대표가 제어 경고를 했음에도 추 지사는 7일에도 “출세를 위해 말을 바꿨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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