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 금리 3.5% 넘어서… 최고 4.5% 상품도 나와
이달 들어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3.5%를 넘어섰다. 일부 저축은행은 연 4.5%까지 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NH저축은행은 연 4.5% 금리의 'NH특판정기예금(모바일)'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라면 누구나 100만 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청주저축은행은 'E-정기예금', '정기예금_본점', '정기예금_천안지점', '펫팸정기예금_천안지점' 등 4가지 상품을 통해 연 4.2% 금리를 제공한다. 이 중 'E-정기예금'은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및 단체가 10만 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정기예금_본점'과 '정기예금_천안지점'은 청주 본점 또는 천안지점 창구를 방문해야 가입 가능하며, '펫팸정기예금_천안지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천안지점 방문 고객만 대상이다.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뱅킹)', 라온저축은행의 '정기예금 비대면', 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회전정기예금(디지털페퍼앱)'과 '회전정기예금(비대면)'은 연 4.16% 금리를 지급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연 4.05% 금리의 '3-UP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이 100만 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이러한 고금리 상품의 등장은 어려운 수신 환경 속에서 자금을 끌어오기 위한 저축은행들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SBI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3.7% 금리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한투 ACE 정기예금'은 3.45%다. OK저축은행의 'OK e-정기예금'(2.91%)과 웰컴저축은행의 '정기예금(단리)'(2.9%)은 저축은행 평균 금리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저축은행의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금리 경쟁력을 높여 고객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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