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소방관 헌신 당부 앞서 정부 지원 점검 약속
한성숙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해달라는 당부에 앞서 그 헌신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정부가 다 하고 있는지,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내일이 64주년 소방의 날인 점을 언급하며 최근 화재 진화 중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명복을 빌고, "정부가 챙겨야 할 일 중 최우선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며 이보다 앞서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고려해 소방 필수사업과 인건비 등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즉시 바꿀 수 있는 것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협의가 필요한 과제는 현장의 절박함을 헤아려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도 안건에 올랐다. 한 총리는 "대설과 한파는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문제"라며 "취약 계층이 하루를 견디는 데에는 겨울만큼 어려운 시절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난 대비의 기준을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에 두고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하며 이날 협의회의 안전 의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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