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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8년부터 美 공장서 아틀라스 생산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10. 12. AM 10:12:59· 수정 2026. 10. 12. AM 10:12:59

현대차그룹이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조립공장(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용 공장, 2024년 준공)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를 투입하고, 2030년까지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그룹의 피지컬 AI 비전을 직접 제시했다. 자동차와 로봇 같은 개별 기기의 지능화를 시작으로 AI 팩토리 같은 생산 공간의 지능화, 나아가 도시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지능화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이끄는 로봇 상용화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2021년 지분 80%를 확보한 미국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현대차그룹이 2021년 인수한 로봇 개발 기업)가 있다.

그룹은 조지아주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 아틀라스 실증·검증을 위한 그룹 로봇 테스트 시설)를 마련하고

글로벌 빅테크 협업도 강화된다. 그룹은 엔비디아와 AI 연산 인프라 및 디지털 트윈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실제 공장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생산공정을 검증하고 로봇 학습 효율을 높인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구글 딥마인드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모델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로봇 구동 부품 개발에,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운영 역량을,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각각 보태 개발부터 부품 공급, 양산, 운영까지 그룹 내부에서 연결되는 체계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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