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국제유가 급등에 국내 기름값 2000원 근접
국제 유가 상승과 미국-이란 종전 협상 결렬 여파로 13일 국내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94.59원, 경유 가격은 1988.45원을 기록하며 2000원대에 근접했습니다. 같은 날, 협상 결렬 소식은 금값 하락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 금 1g 가격은 22만6170원을 나타냈습니다.
휘발유 가격 2천원 육박, '원정 주유' 늘어
전국 휘발유 가격이 9일 연속 상승해 서울 평균 1978원, 제주는 2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고유가 부담에 소비자들은 추가 상승을 우려해 미리 주유하는 등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름값 상승은 전기차 수요를 견인해 현대차와 기아의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카드사, 고정 지출 부담 덜어줄 생활 밀착형 상품 선보여
최근 경제 불확실성과 고유가·고물가 장기화로 가계의 고정 지출 부담이 커지자, 카드사들이 이를 완화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상품과 지원 패키지를 적극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카드사들은 4~5월에 걸쳐 주유비, 교통비 관련 혜택을 확대했으며, 정부와 협력하여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유소 휘발유 2000원 돌파, 카드 수수료 갈등 재점화
고유가로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서면서 주유업계는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카드업계는 이미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어 추가 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금융당국 역시 특정 업종에만 추가 인하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휘발유·경유값 3주째 상승, 2000원 육박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째 상승하며 4월 셋째 주 평균 각각 1996.3원, 1990.2원을 기록했고, 제주 지역이 2029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1.8달러까지 하락했다.
고유가 속 원주민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높은 유가 상황에서 세금 혜택을 받는 미국 원주민 부족 주유소들이 운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긴 줄이 생기고 있다. 워싱턴주 툴랄립 보호구역 등에서 부족 토지에서의 주 연료세 면제 덕분에 갤런당 수십 센트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여, 캘리포니아 등지에서는 50~60센트의 절감 효과도 보고되고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4월 27일부터 지급
정부가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하며, 소득 하위 70%에게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주로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공정위, 경제 불공정 행위 직접 신고 제도 도입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고발권 독점을 완화하고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 300명 이상 또는 사업체 30곳 이상이 동의하면 수사기관에 직접 고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과징금 상한을 관련 매출액의 6%에서 최대 20%로 대폭 상향하고, 소송 중 감액 문제 개선 및 부산, 경북, 제주 지역 유가 담합 의혹 조사도 재확인했다.
농협, 농가 면세유 보조금 지원 이달 말까지 연장
농협은 중동 사태로 인한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용 면세유 유가보조금 지원을 5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NH농협카드를 이용하면 5월 31일까지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5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최고가격제에도 유가 상승세 지속
정부의 주유소 공급가 최고가격제 시행 이틀째인 11일, 전국 주유소의 평균 유가는 전날보다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90.7원을 기록했으며, 서울 평균 가격도 소폭 올랐다.
기름값 폭등·노란봉투법에 택배업계 갈등 심화
국제 유가 상승과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국내 택배업계는 유류비 부담 증가와 배송 수수료 갈등에 직면했다. 택배 기사들의 실질 소득 감소 우려 속에 노조는 개정된 법에 따라 택배사에 직접적인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 등 주요 업체의 경영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
서울 휘발유 2천원 돌파, 주유소 품절 사태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처음으로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하며 유류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강재희 씨는 주유비가 10만 원을 넘어가 차량 운행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유소 사장 장동원 씨는 공급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판매가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