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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싼데 왜 미국인가—SK하이닉스 계산식을 바꾼 25% 관세
SK하이닉스가 인텔 오하이오 팹 임대·합작을 검토 중이다. 25% 칩 관세와 보조금이 원가 대신 공장 입지를 정하는 구조로 바뀌었고, 한국은 54.3조 원 증설로 맞서고 있다.
수출 1000달러 중 478달러가 반도체…호황 숫자가 숨긴 균열
8월 반도체 수출 466억 달러로 사상 최대, 9월엔 수출의 47.8%를 차지했다. 가격 효과에 기댄 편중과 CXMT의 추격 속에 이 호황이 계산서가 될 수 있음을 짚는다.
10조 달러 AI 붐, 돈은 정크본드로 걷었고 전기는 6개월 늦는다
미국의 AI 데이터센터 투자는 8년간 10조 달러 규모로 불었지만 자금은 역대 최대 정크본드로 조달되고 전력 공급은 6개월가량 지연되고 있다. 한국 메모리 업계의 특수도 이 판의 한복판에 서 있다.
AMD 베니스 CPU로 엔비디아 베라에 정면 승부수
AMD가 차세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EPYC 9006 베니스(Venice)'의 성능을 앞세워 엔비디아의 차세대 CPU '베라(Vera)'에 정면 승부를 걸었다. 인공지능(AI) 서버 시장의 경쟁축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넘어 CPU와 메모리로 확산하는 가운데 베니스가 지원하는 메모리 대역폭도 대폭 확대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성능 서버용 D램 수요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지 주목된다.
CXMT가 11.95나노미터 D램 양산에 나섰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회로 간격 11.95나노미터의 D램 5세대 기술 플랫폼 양산을 시작했다고 20일 허페이에서 공개했다. 새 플랫폼은 4세대 대비 웨이퍼당 칩 생산량이 최소 50% 늘어 전력 효율과 원가 경쟁력이 개선됐으며, 이 기반의 24Gb LPDDR5X 제품 2종은 이미 중국 주요 스마트폰 업체의 플래그십 제품에 공급 중이다. 뤄샤오둥 부사장은 해당 공정 수준이 업계 최첨단 양산 공정과 대등하다고 밝혔다.
AI 속도 논쟁에도 HBM 수요는 늦게 움직인다
미국 AI 업계에서 속도 조절 논의가 확산되고 있지만, HBM 수요는 장기공급계약과 선주문 구조 때문에 당장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전트 AI 확산으로 추론 수요가 늘어나면서 데이터와 메모리 요구량도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다만 추론 수요가 곧 HBM 수요로 이어지지는 않아 SK하이닉스는 HBM과 SSD 사이의 메모리 계층인 HBF를 공개하는 등 HBM을 넘어선 AI 추론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수출의 절반이 칩이다… 47% 번영의 이면
9월 들어 10일간 수출 350억 달러 중 47.1%가 반도체다. 2018년 20.9%에서 8년 만에 두 배로 커진 편중이 사상 최대 흑자의 이면에 있다.
미국이 금지령을 쓰는 동안, 중국 DRAM은 10%를 넘었다
중국 CXMT의 DRAM 점유율이 2분기 10%를 넘었다. 미국의 금지 압박과 86억 달러 IPO, 그 사이 낀 한국 메모리의 선택지를 데이터로 짚는다.
무역흑자 347억 달러… 오른 건 단가, 빠진 건 자동차·조선
8월 무역흑자 347.5억 달러는 메모리 단가 급등이 만든 가격 효과가 크다. 같은 달 자동차 -29.8%, 선박 -45.9%의 이중 구조를 산업통상부 데이터로 짚는다.
오픈AI CPU 공급난 잡은 건 젠슨 황의 '베라'였다
오픈AI가 깨운 'CPU 쇼티지'… 젠슨 황 '베라' 큰 그림 통했나 오픈AI가 깨운 'CPU 쇼티지'… 젠슨 황 '베라' 큰 그림 통했나
983억 달러 수출 신기록, 사실은 반도체 한 기둥이었다
8월 수출 982.5억 달러로 역대 3위, 그러나 절반가량을 반도체가 채웠다. 자동차 -29.8%, 조선 -45.9% — 숫자의 호황과 구조의 취약을 갈라본 분석.
미국이 3년 막은 칩, 중국은 90%를 스스로 만들었다
미국의 수출 규제 속에 중국 AI칩 자급률이 90%에 이르렀다는 트렌드포스 전망. H200 수출 허용에도 구매를 막은 중국과 HBM·D램 점유율을 늘리는 CXMT가 한국 메모리의 구조적 리스크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