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입차 3대 중 1대는 테슬라…BYD 807% 폭증

국내 수입차 시장의 무게중심이 독일 세단에서 전기차로 넘어가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수입 승용차 3대 중 1대가 테슬라였다.
테슬라 홀로 5만6천대, 점유율 30%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에서 테슬라는 상반기 5만6139대가 신규등록돼 수입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30.51%로 1년 전 13.91%에서 두 배 이상 뛰었고,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92.2%에 달했다.
BMW는 제자리, 벤츠는 뒷걸음
전통 강자 BMW는 3만9150대로 2.3% 느는 데 그쳤고, 메르세데스-벤츠는 2만9776대로 오히려 8.6% 줄었다. 두 독일 브랜드를 합쳐도 6만8926대로, 테슬라 한 곳(5만6139대)에 바짝 쫓겼다.
진짜 사건은 BYD, 807% 폭증
중국 BYD는 상반기 1만16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7.9% 급증하며 4위에 안착했다. 테슬라와 BYD, 두 전기차 브랜드의 약진이 시장 전체를 끌어올렸다. 상반기 수입차 신규등록은 18만4032대로 전년 동기(13만8120대)보다 33.2% 늘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남는 질문
수입차 성장은 내연기관이 아니라 전기차가 주도했다. 같은 기간 국산 승용차 등록이 4.8%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독일 세단이 상징하던 '수입차=프리미엄 내연기관' 공식은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분석 근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헤럴드경제.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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