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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비상금 동원해 전 군민 1인당 50만 원 상품권 지급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8/27 5:44:19· Updated 2026/8/27 5:44:19

경남 의령군이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비상금을 동원해 전 군민에게 1인당 50만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원금 지급이 지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데이터로 확인된다. 한국은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금 사용 가능 점포의 월평균 매출액은 비사용처 대비 2.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소비 진작 효과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서 더 크게 나타났으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는 즉각적인 매출 상승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금을 지급하는 의령군과 하동군의 재정자립도는 한 자릿수에 불과하며, 통영시 역시 경남 지역 8개 시 단위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가 7위에 머물 만큼 재정 사정이 열악하다.

민생지원금 지급 확대 움직임과 관련해 신현국 진주시의원은 '진주형 민생안정지원금' 편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주시의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은 연간 600억 원 이상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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