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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0대 중 3.5대가 테슬라…BYD는 1년 만에 8배로

류근웅류근웅 기자· 2026/9/25 9:04:10· Updated 2026/9/25 9:04:31

지난달 한국에서 새로 등록된 수입차는 2만9817대, 그중 10대 중 3.5대가 테슬라였다. 2위 BMW와의 격차는 4,000대 넘게 벌어졌고, 수입차의 절반 이상이 처음으로 전기차가 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3일 발표한 8월 수입 승용차 등록통계로 확인된 장면이다.

테슬라, 7개월 연속 정상

테슬라는 8월에 1만400대가 팔려 점유율 34.88%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달보다 30.4% 늘었다. 2위 BMW(6,180대)와 3위 벤츠(4,037대)를 더해도 테슬라 하나를 못 따라잡는다. 단일 모델로는 모델 Y가 9,638대로 1위, 2위 BMW 5시리즈(1,902대)의 5배가 넘는다.

중국 BYD, 1년 만에 8배

가장 무서운 상승세는 BYD다. 8월에 3,002대가 팔려 작년 같은 달(369대)보다 713.6% 폭증했다. 점유율 10.07%로 4위에 올라 3위 벤츠와의 차이는 1,000대대로 좁혀졌다. 올해 1~8월 누적으로는 1만7523대로 작년 같은 기간(1,947대)의 약 9배다.

휘발유·디젤 차는 이제 10분의 1

8월 수입차 중 순수 전기차는 1만5183대로 50.9%,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하이브리드가 40.0%여서 전기·하이브리드를 합치면 90.9%다. 휘발유와 디젤 차를 다 더해도 9.1%에 그친다. 휘발유·디젤 수입차는 이제 10대 중 1대꼴로 밀려난 셈이다.


분석 근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8월 수입 승용차 등록통계, 오토헤럴드·오토모닝·LCnews 보도.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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