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매출 23조원 역대 최대 기록
LG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23조7330억원, 영업이익 1조6736억원을 발표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었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환경 속에서도 주력인 생활가전(H&A) 사업이 시장 지위를 유지한 데다, 전장(VS)을 비롯한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외형을 키운 결과다. 특히 대미 관세 본격화에 대비해 생산지를 최적화하고 강도 높은 원가 구조 개선을 진행한 점이 수익성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제품과 보급형을 동시에 공략하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앞세웠고, 가전 구독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확대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HE) 사업은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 결과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전장 사업은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고환율 효과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면 냉난방공조(ES) 사업은 지정학적 불안 요인의 영향으로 실적이 소폭 감소했으나, 향후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등 차세대 기술 라인업을 확대해 신규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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