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위 배달 로봇, 보행자 불편 가중
이 문제는 우버이츠(Uber Eats)가 3월 10일 자율주행 배달 로봇 '아브라이드(Avride, 자율주행 배달 로봇 제조사)'의 시연을 진행하고, 같은 주에 필라델피아에서 공식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로봇들은 도심 거리와 인도를 오가며 사람들과 공간을 공유하게 됐지만, 시민들은 로봇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불편은 구체적인 사건으로 이어졌다. 3월 말, 필라델피아의 센터 시티(도심 중심 상업 지역)에서 운행 중이던 배달 로봇이 여러 차례 발길질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로봇이 넘어졌으나, 이를 다시 세워놓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 사건들은 로봇과 상호작용하려는 일부 행동들 이후에 벌어졌다.
로봇 제작사 아브라이드 측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새로운 지역에 배달 로봇이 도입될 때, 주변 사람들의 높은 호기심과 함께 로봇의 반응을 시험하려는 행동이 흔히 나타난다"며 "이는 기술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몇몇 기물 파손 사례는 서비스 확장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봇은 사람이 접근하거나 방해할 경우 멈추고, 상호작용이 끝나면 경로를 재개하도록 설계되었다.
템플 대학교(Temple University, 미국의 교육기관)의 박사 과정 연구원인 린지 오엘레트(Lindsay Ouellette)는 이 상황을 분석하며, 로봇에 대한 불만은 새로운 대상일 뿐, 과거 사람들이 천천히 걷거나 스마트폰을 보며 다른 사람의 통행을 방해하는 보행자에게 느끼는 짜증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감정이 배달 로봇이라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았다.
아브라이드 로봇은 미국 내 여러 도시에서 시범 운행 중이며, 주문자는 우버이츠 앱을 통해 화물칸을 열어야 한다. 또한, 로봇에 대한 기기 조작 시도나 도난 시도가 감지되면 즉시 제조사 측에 알림이 전달되어 원격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보안 조치를 취하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회사는 이러한 안전 장치를 통해 로봇의 무단 접근이나 도난 시도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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