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넘어 충청·대전 지역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26년 5월 23일 대구를 시작으로 25일 충북과 대전을 방문하며 2017년 탄핵 이후 9년 만에 전국 단위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지원을 위해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다. 25일에는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등과 동 동행하고 대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캠프를 방문하며 영남·충청권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의 이번 유세 활동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 탄핵 이후 처음으로 전국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에게 “어려운 경제 상황을 잘 알고 있어 좋은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선거 당일까지 영남·충청권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며, 측근인 유영하 의원은 부산, 울산 방문도 시사했고 충남도 방문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실상 전국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전 대통령의 등판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접전 지역에서의 표심 결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반면, 탄핵 전 대통령의 전면에 나서는 것이 수도권 및 중도층 유권자들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우려도 교차하며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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