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 해외 방문, 당내 비판 쇄도
6.3 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진이 공개되자 당내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사건의 발단은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을 배경으로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사진 속 장 대표는 김 최고위원에게 기댄 채 환히 웃고 있었고, 김 최고위원 역시 브이(V)자를 그리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장 대표는 출국 당시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코 외면할 수 없기에 나아간다'며 '처절한 마음으로 싸우는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이 길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방선거를 약 50일 앞둔 엄중한 시기에 지도부의 갑작스러운 방미 소식에 이어 현지에서 공개된 지도부의 모습은 당내 반발을 샀다.
여러 당내 인사들이 장 대표의 해외 방문과 공개된 사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주호영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장 대표의 미국행을 겨냥하며 '마치 상주가 상가를 지키지 않고 가요방에 간 것 같다'고 비유하며, '이런 엄중한 시기에 거기에 가서 희희낙락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성국 의원 또한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지금 누구를 만나고, 그분이 어떤 의미가 있고, 돌아올 때 어떤 성과를 가지고 올 수 있겠나'라며, '이 성과를 가지고 득표에 어떤 도움이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피눈물 나는데 해외여행 화보 찍느냐. 꼭 이런 걸 공개해 민주당한테는 조롱받고 당원들 억장 무너지게 해야겠느냐'고 비판했다.
당 지도부가 지방선거와 거리가 있어 보이는 행보를 보이자,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지역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는 분위기다. 당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지도부를 향한 불만은 지역별 선대위 구성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를 두고 독자적인 생존 전략을 모색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되었다.
장동혁 대표는 당내 비판을 의식한 듯 자신의 미국 방문 성과를 알리는 데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장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American Principles Project, 싱크탱크) 및 헤리티지 재단 등 핵심 싱크탱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신(新) 안보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미동맹의 방향성, 안보와 경제, 에너지 문제, 중국의 위협, 미국 보조함 건조에 대한 한국 조선업의 수급 능력 등 외교 안보 전반에 걸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행정부와 미국 보수 진영의 주요 인사들과도 접촉하며 외교 안보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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