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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올라도 소비는 제자리, '자산효과' 약한 한국

박당근박당근 기자· 2026. 5. 7. PM 9:42:45· 수정 2026. 5. 7. PM 9:42:45

국내 주식 시장에서 주가가 올라도 소비가 크게 늘지 않는 '자산효과'가 다른 선진국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주식 가격이 1만 원 오르면 소비로 이어지는 돈은 130원 정도였다. 코스피 지수가 7000선을 넘어섰음에도 주가 상승이 실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힘은 약했다.

낮은 자산효과는 가계의 주식 투자 저변이 협소하고, 국내 주식시장의 낮은 수익률과 높은 변동성이 영향을 미쳤다. 2024년 기준 가처분소득 대비 주식 자산 비중은 한국(77%)이 미국(256%)·유럽(184%)에 비해 낮았다. 2011~2024년 코스피의 월평균 기대수익률은 0.09%로 미국 S&P 500(0.53%)보다 낮았으며 변동성은 높았다.

투자 행태 측면에서는 주식 투자 이익이 소비보다 부동산으로 먼저 유입되는 구조가 소비 확대를 제한했다. 무주택 가계의 경우 주식 자본이득의 약 70%가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주가 상승과 투자 참여층 확산으로 자산효과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가계의 주식 보유 규모가 늘고 투자 참여층이 청년층, 중·저소득층으로 확산되면서 소비 파급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가계의 주식 자본이득은 과거 평균 대비 22배 증가했으며, 특히 신규 투자층에서 자산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받을 경우 역자산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늘어난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투자 상황에서 자산가격 하락과 채무 부담 확대가 동시에 경기 하방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주식 시장이 가계 전반의 자산 형성 기반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이 중요했다. 주식 자본이득의 부동산 쏠림을 막고 가계의 주식 장기 보유를 유인하여, 기업의 경제적 성과가 가계의 자산 축적 및 소비 여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부연이 있었다.

본 기사는 AI가 생성하였으며, 사람이 검수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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