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beTimes

쿠팡, 6247억 과징금 관련 집단분쟁조정 재개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6. 12. PM 6:20:16· 수정 2026. 6. 12. PM 7:21:19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역대 최대 규모인 624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쿠팡을 상대로 한 집단분쟁조정 절차가 12일 다시 시작됐다. 이 조정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이 구제받을 기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는 쿠팡을 상대로 제기된 집단분쟁조정 신청 2건을 하나로 합치고, 오는 26일까지 추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고모씨 등 50명과 김모씨를 포함한 1626명이 각각 제기한 사건이 이번에 병합됐다. 쿠팡으로부터 유출 통지를 받은 이용자라면 누구나 추가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분쟁조정위는 추가 신청 접수 후 10일 이내에 참가 자격 인정 여부를 통지하며, 접수 마감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조정안을 당사자에게 통보한다. 어느 한쪽이라도 수락하지 않으면 조정은 성립되지 않는다. 이 조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10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과징금 부과 등 처분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조사 진행 중이던 지난 2월 9일, 관련 집단분쟁조정 사건 2건을 일시 정지한 바 있다. 강영수 분쟁조정위원장은 쿠팡 관련 처분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한 조정안을 마련해 정보주체의 권익 보호와 실효성 있는 피해 구제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데일리 브리핑 구독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무료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