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시장분류, 한국 증시 선진국 편입 '가시권'
글로벌 증시 지수 산출 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1938~)가 6월 연례 시장 분류 리뷰에서 한국 증시를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포함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세계 6위 수준에 이르렀으나 MSCI 분류상 인도·브라질 등과 함께 신흥국 시장으로 분류되어 국제적 위상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은 최대 54조 원 이상의 외국인 자금 유입을 이끌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정부는 2015년 홍콩 MSCI 사무소 대표단 파견, 2016년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2023년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IRC) 폐지 및 공매도 전면 금지 등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언제: 2015년, 2016년, 2023년 / 어떻게: 대표단 파견, 거래시간 연장, 등록제 폐지, 공매도 금지 / 왜: 선진국 지수 편입 위한 노력)
정부는 2025년 7월 6일부터 원·달러 외환거래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에 원화 계좌를 두고 직접 원화를 운용할 수 있도록 '역외 원화 결제망'을 시행한다. 외국인 통합계좌의 개설 주체 제한도 폐지했다. (언제: 2025년 7월 6일, 내년 / 어떻게: 24시간 외환거래 운영, 역외 원화 결제망 시행, 통합계좌 개설 주체 제한 폐지 / 왜: 선진국 지수 편입 위한 노력)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외환시장 자유화가 완전 이행 수준은 아니지만, 역외 원화 결제 기관 제도 도입과 7월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평가 등급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누구: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 / 왜: 외환시장 자유화, 역외 원화 결제 기관 제도 도입,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예정 / 어떻게: 평가 등급 상향 가능성)
공매도 자유 관련 이슈 해결, 영문 및 배당 공시 개선, 외국인 통합 계좌 증가 예상 등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무엇: 공매도 자유 이슈 해결, 영문·배당 공시 개선, 외국인 통합 계좌 증가 / 왜: 긍정적 요인)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환 시장 개선안이 MSCI 선진 지수 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만큼, 해당 제도와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편입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누구: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 / 어떻게: 제도·시스템 성공적 안착 / 왜: 편입 가능성 높임)
MSCI는 작년 연례 시장 분류 리뷰에서 '모든 쟁점이 해결되고 시장 개혁이 완전히 시행되었으며, 시장 참가자들이 변화 효과를 충분히 평가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원칙을 명시했다. (누구: MSCI / 왜: 시장 개혁 시행 및 효과 평가 시간 필요 / 어떻게: 원칙 명시)
특히 24시간 외환시장 개시일(7월 6일)이 MSCI 리뷰 발표일 이후이고, 역외 원화결제망도 내년 가동 예정이라 당장 인프라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언제: 7월 6일, 내년 / 왜: 인프라 인정 어려움)
최지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MSCI가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개혁이 완전히 시행되었으며, 시장 참여자들이 변화의 효과를 충분히 평가할 시간이 주어졌을 때' 재분류 협의를 시작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누구: 최지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왜: 재분류 협의 시작 원칙 강조)
JP모건은 한국 증시의 관찰대상국 편입이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선진국 시장으로 완전히 편입될 경우 오히려 자금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누구: JP모건 / 무엇: 관찰대상국 편입, 선진국 시장 완전 편입 / 어떻게: 코스피 영향 제한적, 자금 흐름 부정적 영향 가능성 / 왜: 자금 유입 속도 둔화, 기존 신흥국 투자 자금 유출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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