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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한선 인하로 서민 물가 부담 덜어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6. 28. AM 5:37:56· 수정 2026. 6. 28. AM 5:37:56

정부가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 물가 안정을 고려해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인하했다. 이번 결정으로 휘발유, 경유 등의 가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4월 27일 0시부터 4주간 적용되는 7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이전 대비 150원씩 내렸다. 이에 따라 휘발유 최고가는 리터당 1784원, 경유는 1773원으로 조정했다. 이번 최고가격 인하의 가장 큰 배경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25일 기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3.14달러로 중동 전쟁 이전 수준까지 돌아왔다.

정부는 고물가 흐름에 따른 하반기 물가상승률 3%대 전망 등을 고려해 최고가격을 조기에 인하했으며, 석유류 소비자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최고가격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 최고가격 인하로 당분간 주유소 기름값 하락이 전망되나,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하락 폭과 속도에 제한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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