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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업, AI로 현장 효율과 안전 높인다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7. 3. AM 7:42:34· 수정 2026. 7. 3. AM 10:57:32

인공지능(AI)이 에너지 기업의 복잡한 현장 운영을 제어하며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에너지 기업들은 AI를 핵심 시스템으로 도입해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AI 기술이 단순히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넘어, 실제 설비와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는 AI 도입 초기부터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장기적인 인프라 투자와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은 우드사이드 에너지가 복잡한 산업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에이전트(agentic) AI'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AI 시스템들은 고위험 환경에서 인간 운영자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전문 지식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설계된다. 멜로니 부사장은 "조직 내 사람들이 더 나은 결정을, 더 빠르게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산업 AI 분야 전반에서 일어나는 진화 과정을 반영한다. AI는 격리된 실험 단계를 넘어 표준화된 플랫폼, 잘 관리된 데이터, 반복 가능한 배포 패턴을 기반으로 한 전사적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멜로니 부사장은 이러한 전환이 조직의 기술 스택뿐만 아니라 업무 방식 자체를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 프로세스에 단순히 AI를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업무가 어떻게 재구상되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사례로,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의 복잡한 시동(startup) 과정을 돕는 AI 조종사(copilot)인 '스타트업 어드바이저(Startup Advisor)'가 있다. 이 시스템은 AI가 산업 현장의 운영 지속성과 안전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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