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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 56% 16세 미만 아동 SNS 접속 차단 찬성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7. 4. PM 1:31:45· 수정 2026. 7. 4. PM 1:31:45

미국 성인 10명 중 6명 가까이가 16세 미만 아동의 소셜미디어(SNS) 접속 차단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97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56%가 16세 미만 아동의 SNS 사용 금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21%, '보류' 의견은 23%였다.

특히 자녀를 둔 30·40대 부모 세대의 찬성률이 63%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았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부모(65%)의 찬성 비율은 자녀가 없는 응답자(52%)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규제 여론은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공화당 성향 응답자의 59%, 민주당 성향 응답자의 54%가 찬성하는 등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응답자들은 전면 금지 외에도 SNS 계정 생성 시 부모 동의 의무화(85%), 사용 시간 관리(87%), 철저한 연령 인증(78%) 등 구체적인 안전장치 도입 필요성에 크게 공감했다.

해외에서는 호주가 지난해 12월 16세 미만 아동의 SNS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며, 영국도 지난달 유사한 규제를 도입했다. 캐나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관련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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