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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클라우드 프라이빗 릴레이 취약점, 실제 IP 유출 가능성 확인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8. 17. PM 7:03:47· 수정 2026. 8. 17. PM 7:03:47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웹 브라우저 정상 기능만으로 뚫렸다. 보안 연구원들이 아이클라우드 프라이빗 릴레이(iCloud Private Relay)에서 사용자의 실제 IP 주소와 네트워크 정보를 노출시킬 수 있는 3가지 우회 경로를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안 전문가들은 별도 프로그램 없이 일반적인 웹 서핑 중에도 이들 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취약점은 타랄 하지 바크리(Talal Haj Bakry)와 토미 미스크(Tommy Mysk) 연구원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웹킷(WebKit)의 DNS 프리페칭(DNS prefetching), 패스키 연동 WebAuthn, WebTransport 같은 정상적인 브라우저 기능이 프록시 설정을 우회하는 경로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결과, 해당 기법 중 2가지는 사용자의 실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나머지 1가지는 기기가 사용 중인 DNS 서버 정보를 유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사용자의 모든 온라인 활동을 직접적으로 노출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프라이빗 릴레이가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네트워크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취약점의 세부 내역과 영향 범위는 폭스 뉴스(Fox News)의 2026년 8월 16일 보도를 통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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