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월까지 원유 안정 공급 유지…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시 변수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에서도 9월까지 우리나라에 필요한 기름(원유)을 수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해협 봉쇄가 길어지거나 배 통행료가 부과될 경우에는 공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현재 한국으로 오는 유조선 6척은 이번 주와 다음 주 나누어 들어오며, 먼 바다를 돌아가는 대체 항로를 통한 수송도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7월과 8월 도입 원유를 평년 수준 이상으로 확보했다. 9월 도입 원유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6%까지 확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상 봉쇄 재개를 밝히자 국제 유가는 10% 가까이 급등했다. 한국은 원유의 7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도입한다.
정부는 국제 유가와 중동 정세를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수급 대책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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