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모경종, 63지선 등돌린 청년·여성 끌어야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은 17일 "6·3 지선에서 등돌린 청년과 여성을 되돌리기 위해 당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구체적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모경종 전국청년위원장은 당내 다수 세력과 달리 선거 패배의 교훈을 삼아 당무 개혁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민주당이 젠더 갈등 심화에 따라 성평등 정책 강령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며 기존 지지층인 2030 여성의 등을 돌렸음을 인정했다. 남 의원은 주거·일자리·안전 등 현실적 난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우선순위와 비전을 전당대회에서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청년최고위원' 제도 도입이 무산된 점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제기됐다. 모 의원은 정치적 셈법으로 전락한 대표성 논의를 지적하며 청년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당이 청년 의제를 선도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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