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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고용시장 보고서: 백그라운드 구매직 모집과 에이치알비즈코리아 게임사 인사전문가 채용

백영우백영우 기자· 2026. 7. 29. AM 2:52:55· 수정 2026. 7. 29. AM 4:46:00

프랜차이즈 확장과 IT 인사관리 역량 수요 증가

최근 채용 시장의 중심에는 외식 프랜차이즈와 기술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자리 잡았다. 공공데이터 채용 정보를 종합한 결과, 총 49개 기업이 다수의 채용 공고를 통해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계는 적극적인 매장 확장을 위한 핵심 인재를 찾고 있으며, IT 및 게임 업계는 조직 관리의 고도화를 위해 인사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 이는 곧 기업들이 단순 영업직을 넘어, 공급망 관리와 조직 운영을 책임질 핵심 백오피스 직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백그라운드는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기업의 구매 담당 직무를 위해 인재를 모집하는 등 다수의 채용을 진행했다. 단순히 매장 직원을 넘어 원재료를 조달하고 원가를 통제하는 구매 전문가를 찾는 것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메뉴 가격 경쟁력이 곧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구매 담당자의 역할은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마진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이 회사는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의 제조기술 직무와 보세사 담당자 구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는 제조업과 무역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중견 인력 파견 및 헌팅의 수요가 분산되지 않고 특정 기관을 통해 이루어지는 패턴을 보여준다. 한편 (주)에이치알비즈코리아는 판교에 위치한 세계적 게임사의 국내 인사담당자(HRBP)와 노무·인사 전문가(COE)를 구인하는 공고를 게시했다.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발생하는 조직 문화 관리와 복잡한 노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고급 인사 전문가의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해당 기업들은 전문적인 헌팅 업체를 통해 경력직을 선발하며 채용의 정교화를 도모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군의 전문 기술 인력 수급 경쟁

채용 시장의 트렌드를 세부 직무별로 분석해 보면, 제조와 엔지니어링 분야의 수요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에이치알글로벌네트워크는 자동차 시트 및 블랙박스 제조사의 생산설비 유지보수와 해외영업 직무를, (주)시니어앤파트너즈는 기구설계(CAD) 및 PCB 설계 엔지니어를 구인했다. 이는 스마트 팩토리와 전장 산업의 발달에 따라 기술 설계부터 생산 관리, 글로벌 영업까지 아우르는 복합적인 인재에 대한 산업 전반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IT 및 플랫폼 분야에서도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특정 인재 매칭 기관들은 마포구에 위치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의 시니어급 개발 프로젝트 매니저를 구인했다. 신기술 분야에서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리딩하고 기술적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시니어급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명 대기업들의 법무 및 컴플라이언스 담당자, 외국계 기업의 재무회계 및 반도체 테스트 엔지니어 구인도 다수 확인되었다. 기업의 규모가 성장하고 글로벌 비즈니스가 활성화될수록 내부 통제와 재무 건전성 유지를 위한 전문 직군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추세다.

최근 산업계는 공급망 효율화를 위한 구매 담당자와 조직의 민첩성을 높일 인사 전문가를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 다지기에 행보를 옮긴 것으로 해석된다.

서비스업 신규 진출과 의료·미용 인력 수요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는 서비스업과 의료·미용 분야의 채용도 활발하다. 신사역에 새롭게 오픈하는 피부과의원에서는 간호조무사, 피부관리사, 코디네이터를 동시에 모집하며 신규 매장 오픈에 발맞춘 대대적인 인력 확보에 나섰다. 뷰티 및 의료 시장의 확장으로 인해 환자 및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책임질 인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플래이뮤실용음악학원에서 보컬 강사를, 여성의류 브랜드에서 쇼룸 스태프를 찾는 등 특화된 서비스 분야의 채용도 이어졌다.

프랜차이즈 및 스포츠, 화장품 산업에서도 고객 서비스와 제품 관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채용이 진행 중이다. (주)커피빈코리아는 고대안암역점의 슈퍼바이저 정규직을 모집해 매장 운영을 점검하고 관리할 중간 관리자를 영입했다. 카셰어링 플랫폼인 쏘카 상담원부터 화장품 제조사의 영업관리자, 생산관리 담당자, 수산물 웹 수발주 담당자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은 매우 다양하다. 나이스푸드와 같은 식품 제조업체 역시 생산부 정직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구인 공고를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채용 동향은 산업 전반이 팬데믹 이후의 변화된 시장 환경에 완전히 적응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기업들은 내부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단순 반복 업무보다는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경력직 채용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망과 인사 관리를 비롯한 기업의 근간을 다지는 직군의 인재 확보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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