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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군, 美 AI 모델 증류로 기술 개속 추진

모민철모민철 기자· 2026. 8. 1. PM 5:57:03· 수정 2026. 8. 1. PM 7:18:43

7월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군사 및 안보 분야 연구진이 미국 AI 기업의 첨단 모델 출력 결과를 활용하는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 기술을 통해 자국 AI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증류는 성능이 뛰어난 대형 AI 모델의 출력 결과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해 규모가 작은 AI 모델을 훈련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연산 자원이 필요한 첨단 AI 모델을 직접 개발하지 않고도 특정 목적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분석을 인용해 중국 군사 연구기관들이 이 기법을 통해 감시·사이버전·전술 의사결정 등 국방 및 군사 목적의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원 개발사의 허가 없이 모델의 성능을 추출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 재무부는 이러한 방식이 지식재산권을 침해할 경우 제재와 수출 통제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까지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 중국 외교부 및 중국 인민해방군은 논평 요청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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