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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3대 중 1대는 테슬라…중국차, 사상 처음 독일 제쳤다

류근웅류근웅 기자· 2026. 8. 5. AM 9:02:56· 수정 2026. 8. 5. AM 10:29:13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새로 등록된 수입차 중 3대에 1대꼴로 테슬라였다. 5만6139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2% 넘게 늘어난 숫자다. 그 뒤를 BMW와 벤츠가 이었지만, 정작 시장을 흔든 건 4위 자리에 처음 오른 중국 브랜드 BYD였다.

테슬라 혼자 독일 3사와 맞먹는다

테슬라의 상반기 판매량은 BMW(3만9150대)와 벤츠(2만9776대)를 합친 것에 육박한다. 반면 벤츠는 작년보다 8.6% 줄어 순위는 지켰지만 대수는 뒷걸음쳤다.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모델Y·3가 물량 공급을 늘린 게 테슬라 독주의 배경으로 꼽힌다.

중국차, 사상 처음 독일을 앞질렀다

국토교통부·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를 인용한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상반기 수입차 중 원산지 기준 중국산 비중이 41.2%로 독일산(42.2%)을 거의 따라잡았다. 작년까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던 독일차 자리를 중국산이 위협하는 모양새다.

BYD 혼자 9배, 하반기는 더 붐빈다

BYD코리아는 상반기 1만1675대를 팔았다. 작년 같은 기간(1286대)의 9배에 가까운 수치로, 단숨에 수입차 4위에 올랐다. 여기에 하반기부터는 체리자동차 산하 오모다·재쿠 브랜드까지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중국 브랜드 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분석 근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헤럴드경제, 한국경제, 전자신문, 파이낸셜뉴스 보도.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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