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아반떼에 유튜브, 벤츠엔 실시간 TV… 자동차가 대형 화면 '극장'으로 변신
자동차 디스플레이가 유튜브 시청, 실시간 TV 시청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로 '자동차 극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아반떼에 스마트폰 연결 없이 유튜브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S클래스에 차량 전용 실시간 방송 채널을 선보였다.
테슬라가 2019년 주차 중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순정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테슬라 시어터(테슬라의 차량용 영상 서비스)'를 내놓으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의 물꼬를 텄다.
하드웨어인 디스플레이 경쟁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제네시스가 올해 4분기(10∼12월) 출시 예정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의 디스플레이는 최대 24.6인치로, 화면이 가장 큰 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모델(13인치)보다 크다. 주행 중에는 23.6인치로 쓰다가 정차 후 확장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90mm 위로 올라가며 24.6인치로 넓어지는 방식이다.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은 도심 자율주행을 하는 테슬라 감독형 FSD(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의 '레벨2++'이며, 제너럴모터스(GM)는 2028년 북미 출시를 목표로 레벨3 기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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