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beTimes

정점식 "이재명 대통령 연임 발언, 언제든 바뀔 수 있다"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9. 20. PM 3:20:01· 수정 2026. 9. 20. PM 3:20:01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연임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을 두고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뉘앙스"라고 평가하며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전반을 '공허한 말 잔치'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니 등 떠밀려서 한 말을 믿을 수 있겠는가'라는 게 대부분의 평가"라며 "'절대로 연임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아니라 '연임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짚었다. 그는 "민주당에 개헌 논의를 외주화시킨 다음에 그때 가면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뉘앙스를 깔아놓은 것"이라며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는 생각은 더욱더 굳어져 간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결정 과정과 관련해 "세부적인 절차 내용은 제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54조원의 국민 손실을 입혔다"며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개혁 반대자들의 힘이 센 것"이라고 답한 것에 대해 "절망하고 분노하는 농민들을 개혁 반대자, 개혁 저항 세력으로 몰아갔다"며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문제, 미국의 반도체 공장 증설 압박 등 난감한 질문에는 스리슬쩍 답변을 회피하기도 했다"며 "정말 비겁한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 브리핑 구독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무료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