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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홍 수석, X 활동 시작하며 이재명 대통령 SNS 소통에 힘 보탠다

김근호김근호 기자· 2026. 10. 11. AM 10:38:34· 수정 2026. 10. 11. AM 10:39:37

성 수석은 "대통령이 지향하는 것은 단순한 'SNS 정치'가 아니라 국민과 대통령 사이 거리를 좁히는 대화이고, 국정과 국민 사이 벽을 낮추는 소통"이라며 "국민은 대통령의 생각을 누군가의 해석과 편집을 거치지 않고 직접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권위주의나 신비주의의 장막 뒤에 있고, 그의 의중을 누군가 대신 전달하고, 해석하고, 포장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멕시코 순방 이후 X를 통한 소통을 늘렸다. 5일에는 하루에만 11건의 글을 올리며 부동산과 검찰개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이용자의 글을 공유하면서 "부동산투기공화국 탈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답했고, 농지 전수조사를 둘러싼 농민들의 불안에 대해서도 정상적으로 농지를 보유한 이들에게 불이익이 없다는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

성 수석은 직접 소통 확대의 계기로 멕시코 순방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매일 오전 7시 30분 대통령궁 연단에 서서 국정을 설명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아침 기자회견'을 참고할 만하다고 전했다. 성 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멕시코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내가 반성했다. 앞으로 더 국민들과 열심히 소통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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