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회 14일 열린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4일 열린다. 청문회에서는 친윤(친윤석열 성향 인사 기용) 의혹과 금융권 해킹 사건 수사 이첩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8일 지명한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다. 중수청은 검찰청 폐지에 따라 공소청과 함께 지난 10월 2일 출범했다.
이런 가운데 여당 내에서도 인선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SNS에서 김 후보자를 '친윤(석열), 친한(동훈) 검사이자 검찰주의자'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여당의 반발 속에서도 당 지도부는 후보자 엄호에 나섰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 후보자에 대한 엄호 의지를 밝혔다. 다만 윤건영·박주민 등 일부 의원들은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청문회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대통령실과 법무부의 후임 인사는 여전히 공석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3주가 지났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후임을 정하지 않았다. 법무부 장관직도 김승원 전 장관 후보자가 사퇴한 이후 비어 있다. 김 후보자 인사는 법무·수사 기관 인사 공백 속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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