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beTimes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나스닥 2.2% 하락

박세미박세미 기자· 2026. 10. 17. AM 10:31:03· 수정 2026. 10. 17. AM 10:31:03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 동부시각 16일 뉴욕증시 3대 지수(주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 3가지)가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2.15% 하락하며 낙폭이 컸다.

16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5.28포인트(0.34%) 내린 5만2002.4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84.62포인트(1.09%) 하락한 7659.4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2.99포인트(2.15%) 내린 2만6140.03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AI 관련주와 반도체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의 회사채 불안이 다시 부각되면서 코어위브는 11.95% 급락했고 네비우스(-12.18%) 등도 두 자릿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마이크론이 5.6% 내린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ADR(-6.6%), AMD(-5.95%), 브로드컴(-4.5%)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빅테크의 약세도 이어졌다. 마이크로스프트와 알파벳이 2% 안팎으로 떨어졌고, 메타는 3.7% 내렸다. 테슬라는 2세대 로드스터를 공개하면서 개장 전 3% 이상 상승했으나 장중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2% 하락으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이번 시연에서 차량의 공중부양과 회전 등을 공개했으나 실제 양산이 2028년부터라는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럽증시는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유로 Stoxx 50 지수는 0.58% 오른 6204.23에, 독일 DAX는 0.95% 상승한 2만5622.61에 각각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은 0.38% 오른 1만881.90, 프랑스 CAC 40은 0.28% 오른 7956.70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런던 ICE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3.72% 오른 배럴당 109.86달러에 마감하며 5월 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3.51% 급등한 배럴당 101.41달러를 찍었고, 이는 7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9월 17일 이후 최고가다.

데일리 브리핑 구독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무료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