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조업 업황 전망 102로 11포인트 하락
11월 제조업 업황 전망 지수가 한 달 사이 11포인트 하락하며 개선 흐름에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조사에서 11월 제조업 업황 전망 지수는 102로 기준치 100을 겨우 웃돌았다. PSI는 전월 대비 업황 변화를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지표로, 100이면 변화 없음, 200에 가까울수록 개선, 0에 가까울수록 악화 의견이 많다는 뜻이다. 이는 10월 전망치(113)보다 11포인트 낮은 수치다.
세부 항목도 대체로 하락세였다. 내수 전망 PSI는 101, 수출 전망 PSI는 107로 모두 지난달보다 낮아졌다. 생산수준 PSI(102)는 3개월 만에 하락했고, 채산성(수익성) PSI(91)는 3개월 만에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유형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이 110으로 기준치를 넘긴 반면, 기계(97)와 소재(95)는 모두 기준치 아래로 내려갔다. 세부 업종 중 반도체는 전망 PSI가 159로 지난달 전망(144)보다 상승했다. 디스플레이(108), 가전(114), 철강(111), 바이오·헬스(114)도 기준치를 웃돌았다. 휴대전화(53)와 자동차(93), 화학(89), 섬유(93) 등은 악화 의견이 더 많았다. 휴대전화는 업체의 생산계획 축소 전망과 판매 둔화, 소비심리 악화가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자동차는 중국산 차량 점유율 확대와 내수·수출 부진이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10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102로 3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으나 8월(107)과 9월(107)보다는 낮았다. 내수와 수출 전망이 함께 하락하면서 업종별 업황 전망의 차이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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